예전의 고주파 뷰티가이드에서 작성된 네오플러스의 리뷰를 올려 봅니다. 오래된 리뷰라서 현재 제품과 비교할때 업그레이드 변경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여섯차례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핸들 외관 색상 변경

2. 도자 결합방식 스크류 타입으로 변경

3. 고주파 출력단 소프트 & 딥 방식으로 변경

4. 도자 2개에서 3개로 세분화 됨

5. 방열 히트싱크 강화

6. 핸들 와이어 내부 테프론으로 보강


제품의 외관은 큰 변동은 없으나 최종적으로 변경된 2015년 시점의 제품사진으로 편집하여 리뷰를 올립니다.


"그 동안 많은 분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네오플러스 고주파관리기의 리뷰에 대한 기대가 있어 왔었습니다. 제품이 출시된지 1년이 지난 늦은 시점이긴 하지만 2012년으로 넘어가는 지금 제품 리뷰를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합니다.

워낙 화제의 제품이라 오래전부터 리뷰를 하고 싶었지만 제품 입수가 쉽지 않았고 한번도 전자제품에 대해서는 리뷰를 해 보지 않아 주저 했었습니다. 다행히 블로그 이웃이신 최마리아님이 제품을 제공해 주셨으며 그 동안 사용한 정보에 대한 팁을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최마리아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네오플러스(Neo Plus)는 모노폴라 방식의 300와트 고주파 관리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네오(Neo)라는 병원이나 피부관리실에 납품하는 제품의 운반용 카트를 떼어내고 가정용으로 판매하는 제품이라 합니다. 가정용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제품이지만 혈통은 프로급 장비와 동일 하다고 합니다.

 
이 제품이 프로급 혈통을 이어 받아선지 가정용으로는 상당히 높은 300와트 고주파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목할 점은 고출력 제품으로 105만원의 가성비의 끝판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리뷰에서는 효능이나 기능 외에 실제 이 제품이 300와트 출력이 가능한 제품인지, 제품의 부품은 저가를 사용하지 않았는지 회로 완성도를 중점으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효능에 대한 부분은 장기적인 관찰 과정이 필요한 부분이라 최마리아님의 그 동안의 체험에 의존하고 에바가 이틀간 사용한 느낌을 종합하여 간단한 언급으로 끝내고 메커니즘 파트 리뷰로 넘어 가겠습니다. 메카니즘은 에바를 도와주신 블로그 친구 쌰인 님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마사지 체험은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엘레나 울트라 솔루션 크림으로 15분 얼굴을 중점으로 아침 저녁 2차례 이틀간 하였습니다. 마사지 결과는 피부가 맑고 깨끗하고 탄력이 증가된 느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 화장이 잘 받는 느낌도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네오플러스로 마사지 하면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온열감이 빠르면서 깊이감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깊이감이 상당 했는데 이런 것은 다른 가정용 고주파 제품에서 느끼지 못하는 것 이었습니다. 아마도 300와트의 높은 출력 때문이 아닌가 생각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이 실제 피부에 상당한 보탬을 주는 지는 불분명 합니다. 단지 이틀 간의 짧은 느낌으로는 장기간의 사용 후의 피부에 보탬이 되는지는 알수가 없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실제 탄력과 주름이 개선되는 지는 이 글에서는 결과를 유보 하겠습니다.

다만 최마리아님의 경험을 빌리자면 탄력은 1개월, 주름은 6개월을 사용해야 효과가 나타 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깊은 주름은 거의 불가능 한 것 같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참고로 최마리아님의 네오플러스 고주파기 사용기간은 1년이라고 합니다.

그럼 네오플러스의 메카니즘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메인나사 4개와 보조나사 4개를 풀어 제품의 내부를 열어 보았습니다. 300와트 출력이라고 자랑을 확인해 주듯이 고주파 전류를 출력하는 2개의 파워 트랜지스터 소자의 발열을 완화하기 위해서, 큼직한 백색의 알루미늄 방열판과 열을 식히기 위한 방열팬으로 구성된 패키지 2개가 병렬로 연결되어 회로기판의 2/3를 꽉 채우고 있는 것이 인상적 이었습니다. 출력이 높으면 파워 트랜지스터에서 엄청난 열이 발생 되는데, 방열시스템의 크기로 봐서 제품의 출력이 상당 하다는 것을 유추해 볼수 있었습니다.

 
언젠가 가방형으로 된 고장난 포야 고주파기를 열어 본 적이 있었는데, 방열 패키지 크기가 네오플러스의 1/3 정도에 불과 했었습니다. 포야의 출력이 200와트라는 점을 감안해 볼때 네오플러스의 300와트의 방열 시스템이 지나치게 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도 제품 내구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작동을 위해 넉넉하게 방열회로를 설계한 것이 아닐까 추측을 해 보았습니다.

네오플러스에서 방출되는 열은 엄청나서 5시간 연속으로 사용하니 시스템이 다운되는 현상이 발생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열이 식으면 다시 재 가동되는 시스템이긴 했지만 약간은 불안 하기도 했습니다. 만일 병원이나 피부관리실에서 업무용으로 장시간 사용 한다면 열기를 배출하는 송풍구를 수납가방이 가로막고 있어 가방을 떼어 내던지 환풍을 위해 틈새를 벌려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 되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방열 패키지와 더불어 인상적인 것은 출력된 고주파 전류를 어레인지 하는 모든 고주파 코일이 구리 동판으로 차폐가 되어 있다는 것 입니다. 코일을 동판으로 차폐하는 이유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잡음이나 간섭을 차단하기 위한 것인데, 이런 것은 군용제품이나 특수 의료기에서만 사용되는 방식이라 다소 의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차폐 기술은 비용이 많이 드는 방식인데 의료기 허가 제품이기는 하지만 이렇게 까지 해야 하는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부품의 질이나 품질에 신경을 쓴다는 증표가 된다는 면에서 일면 고개가 끄떡여 지기도 했습니다. 그 밖의 부품은 일반적인 수준의 것으로 보이며, 일부 전해콘덴서의 부위에 필름콘덴서를 사용하여 제품의 품질과 특성에 신경 쓴 것이 느껴진 부분도 있었습니다.

제품을 이틀간 사용하고 내부를 살펴 본 결과 안정적인 설계와 적당한 부품을 사용한 수준 이상의 제품으로 보이며, 특히 큼직한 방열시스템은 이 제품이 높은 출력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수명을 담보하기 위해 방열에 상당 부분 신경을 씀으로서 내구성을 높인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네오플러스 고주파 관리기는 가정용으로는 다소 비싼 105만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이 제품이 프로급 300와트 출력을 낸다는 점에서 피부관리실 등급의 가격대비 성능이 상당히 높은 제품이라 생각이 들었으며, 그 결과로 피부 미용기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봤습니다.
그렇지만 네오플러스 고주파 관리기는 ​피부관리실 수준의 관리를 갈망하는 프로급 계층을 위한 피부 치료급의 고성능 미용기로 포지셔닝 마케팅 되고 있지만, 100만원이 넘는 가격으로 볼때 가정용 고주파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고주파 뷰티가이드 (네오플러스 고주파 피부관리기 제품평가 리뷰~ 고출력 고주파기의 전문적인 300와트 분석 사용후기!!)